無(무) 의 향기 공안에는 형상도 없고, 느낌도 없고 자각도 없고 충동도 없고 의식도 없다. 눈, 귀, 코, 혀, 몸, 마음도 없다. 형상, 소리, 냄새, 맛, 촉감도 없고 마음의 대상도 없다. 시각의 영역을 비롯하여, 의식의 영역까지도 없다. 무지를 비롯하여, 무지의 소멸도 없다. 쇠약과 죽음도 없으며, 이 쇠약과 죽음의 소멸도 없다. 고통도 없고, 원인도 없으며 고통의 멈춤도 없고, 고통을 없애는 길도 없다. 아무 인식도 없으며, 얻음도 없고, 얻지 못함도 없다. 오쇼 라즈니쉬 /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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